주식 공매도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뉴스에서 자주 나오고 있죠
이미 이번달 공매도 재개 뉴스가
나오며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과연 공매도가 뭔지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을 위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친구 a / b / c 세명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a: 하이닉스가 떨어질것 같은데
나 주식 좀 빌려줘
b: 나 100주 있어 이자주면 콜
a: 콜 한달내로 갚을게
a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뭘까요? 하락을 예측했으니 우선
빌린 주식을 매도하는겁니다.
10만원에서 8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럼 a는 약 20% 수익을 얻었습니다.
a: 오늘이 한달째네~ 주식 갚아야지
hts 접속해서 매수 오호~ 꿀떨어진다.
b야 내가 100주빌렸지? 여기 이자하고
주식 가져가
b: ㄱ ㅅ ㄱ ㅅ
없는 주식을 일단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사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더 쉽게는 설명 못합니다.
극단적으로 이해하기 편하게
했습니다.
그럼 다음 단계로 가볼까요?
공매도의 장점
억지로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거래량이 활발해지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과도하게 오른 주식의 경우 일정
기간 하락을 주는 소방수 역할을
한다고 사전에 나와있습니다만
전부 거짓말입니다. 이론상으론
이렇다는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공매도의 단점 및 현실
공매도는 기관 , 외국인 투자자만
할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것에 베팅한
큰 손들은 당연히 주가 상승을 달가워
하지 않을 뿐더러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매도로 상승을
확확 꺾어버립니다.
자라나는 콩나물 대가리를 잘라대는대
이겨낼 방법이 있을까요?
문제는 개인은 공매도를 사실상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엄청난 증거금을 납부
하면 가능하긴 하지만 그렇게 큰 손들은
많지 않습니다.
상승만을 바라는 개미들은 오롯이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매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 상품
인버스ETF가 있고 선물거래가 있습니다.
물론 두가지 보다는 공매도가 훨씬 유리하죠
하락장에서는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만약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손실은 끝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1만원짜리 종목을 제가
공매도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최고의 상황은 주가가 1원으로 가는
것이죠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인데요
반대로 주가가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르면? 말 그대로 깡통입니다.
공매도가 뜨거운 감자인 이유
개미와 공룡이 공평하게 싸우는것도
사실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
공룡에게 하나의 무기가 더 지급
됩니다. 누가 이길까요?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개인에게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불공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주가 하락을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짜리시 등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해보시면 입에서 육두문자가 절로
튀어나옵니다.
20억을 증거금으로 설정하지 않을 경우
애초에 할 수 없으니깐 말이죠
공매도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막상 당해보면 좋은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공매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미 역시 공매도를 허용해줘야합니다.
손실을 내던 수익을 내던 그건 상관
없이 말입니다.
간신히 기다리고 기대하던 주식상승
장이 왔지만 하락은 며칠만에 그동안의
상승률을 모두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제도가 있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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